건설노조 간부, 분신 막지 않았다? '인간이길 포기한 조선일보' 조선일보 건설노조 언론 양회동 분신 김성욱 기자
가 양회동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건설본부 3지대장의 분신 사망에 대해 '건설노조원 분신 순간, 함께 있던 간부는 막지도 불 끄지도 않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자, 건설노조는 16일"조선일보가 사건을 조작하고 악의적 보도로 유가족과 목격자에 대한 2차 가해를 했다"라며"최대한의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는 이날 오전 10시 55분에"자기 몸에 시너를 뿌리는 양씨의 약 2m 앞에서, 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부지부장이자 양씨의 상급자인 A씨가 가만히 선채로 양씨를 지켜봤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보도했다. 건설노조는 해당 부분이 악의적 왜곡이라고 설명했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와 한 통화에서"조선일보는 마치 양 지대장이 시너를 뿌리고 있는 데도 A부지부장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했지만, A부지부장 등에 확인한 결과 그가 도착했을 때 이미 양 지대장은 시너를 몸에 부은 상태였고, 양 지대장이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했다. 양 지대장 분신 사망 이후 A부지부장은 현재까지 심리적으로 크게 불안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는 기사를 통해"민노총은 '양씨에게 유족이 있다'고 했지만, 빈소에 적힌 상주 명의자는 장옥기, 민노총 건설노조위원장 단 한 명뿐이었다"라고 밝혔지만 이 내용도 사실과 거리가 있다. 또 양 지대장의 배우자와 자녀는 지난 4일 빈소를 찾아 언론들이 있는 상태에서 정치권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건설노조는 성명을 통해"조선일보는 취재를 했다면 결코 내릴 수 없는 결론을 보도했다"라며"영상 자료를 확보했음에도 이런 보도를 했다는 것은 고의적으로 사건을 왜곡해 여론을 선동하기 위한 악의적 보도행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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