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지키자” 새벽부터 상경한 건설노동자들, 1박 2일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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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동 지대장이 분신해 숨진 지 보름째. 정부는 사과조차 하지 않고 건설노조 탄압만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분노한 건설노동자들이 1박2일 총파업 상경 투쟁에 나서며 세종대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수정 2023-05-16 19:01:08

건설노조는 16일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를 정도로 무더운 날씨에도 침낭을 메고 전국에서 모인 건설노동자들은 지친 기색 없이 세종대로 일대를 가득 메웠다. 본대회만 3시간가량 이어질 정도로 장시간 진행된 일정이었지만, 조합원들은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꿋꿋이 자리를 지켰다.양 지대장이 분신해 숨진 지 벌써 보름째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어느 누구도 양 지대장의 죽음에 사과하거나 책임지지 않고 있다. 장 위원장은"동지의 육신은 산화했지만, 열사의 외침은 메아리가 되어 우리의 심장에 남았다"며"양회동 동지의 불씨가 7만 양회동의 횃불이 되어 현장을 멈추게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위원장은"건설노동자들이 현장을 바꾸기 위해 노조를 결성했다. 우리의 투쟁으로 건설현장을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조금이나마 고용이 보장되게, 조금이나마 사람이 살 수 있는 현장으로 바꿔왔다"며"그런데 윤석열 정권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라고 얘기한다. 임금을 떼여도 닥치고 일하고, 다치고 떨어져 죽어도 모른체하고 일하고, 주는 대로 받고 시키는 대로 일하고 노예 같은 삶으로 건설노동자들을 돌아가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양 지대장은 분신 전 야당 앞으로도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윤석열 정권에 의해 무고하게 구속되고, 희생되는 건설노조 조합원들을 풀어달라는 호소와 윤석열 정권을 무너트려 달라는 당부가 담겨 있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무고하게 수사당한 건설노동자의 손을 잡고 공권력의 진술 조작, 억지 탄압에 대한 죗값을 반드시 치르게 하겠다"며"잘못된 수사를 중단시키고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정책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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