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모임을 재개하더라도 필요 이상의 돈을 쓰지 말자는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습니다.\r연말 송년회 가성비
지난 1일 서울 강남에서 스타트업계 인사 300명이 모인 연말 송년회가 열렸다. 3년 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송년회였다. 이름표를 목에 건 사람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했다. “오랜만이다”“그동안 잘 지내셨나”는 인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행사를 기획한 문지형씨는 “직접 만나서 교류하는 자리가 오랜만이라 처음 계획한 인원보다 많은 신청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사내 송년회가 부활하는 곳도 있다. 한 행사 전문 업체 관계자는 “레크리에이션이나 노래방 기기 대여, 송년 행사 기획 등을 부탁하는 기업들의 요청이 하루에 서너 건씩 들어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100명 규모의 중소기업에서 인사를 담당하는 최모씨는 “이번 송년회는 꼭 대면으로 추진해달라는 지시가 있어 연말 기념 사내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경영진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얼굴을 맞대며 회식을 해야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고, 협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식당, 호프집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소규모여도 송년 모임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서울 서초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인 2019년의 70~80% 수준이지만 연말을 맞아 단체 예약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달 들어 주말 저녁 예약은 꽉 찰 때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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