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일부 있었다' 시인했지만...'세상에 100% 진실이 어딨나'

[앵커]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국회에서 열린 인...

이 후보자는 일부 학폭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피해가 부풀려졌다며, 세상에 100% 진실이 어디 있느냐고 되묻기까지 했습니다.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가장 큰 화두는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였습니다.[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뭐 아니 일부 있었겠지요.]무엇보다 이 후보자는 피해 학생들이 진술서에 서명날인을 거부한 만큼 공식 진술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세상 모든 일이 100% 진실, 100% 거짓이 어디 있겠습니까?][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4명 다는 아니고 1명은 지금 완전히 끊겨서 안 되고 있고요.

또 한 명은 직접 친한 사이는 아니었기 때문에 피해 입장문을 낸 그 사람을 통해서….][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학폭위를 열어서 처벌할 정도의 내용이 아니라고 학교에서도 판단했기 때문에 전학을 보낸 거 아니겠습니까?][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제도가 막 시행이 됐던 초기였기 때문에 학폭위를 구성한다고 하는 생각을 못 했던 것이지요.]이 후보자 부인이 두 차례 이상 전화해 아들의 지각 기록을 빼 달라고 요구했다는 담임교사의 언급에 대해,이 후보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새빨간 거짓말입니다.]하지만 이 후보자는 아들에게 10번 이상 물어본 결과 피해 진술서 내용 상당수가 사실이 아니라는 걸 확인한 거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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