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마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대해 ‘성과가 있었다’는 긍정 평가가 19%...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막일인 지난 1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행사장 일부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마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대해 ‘성과가 있었다’는 긍정 평가가 19%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30대 젊은층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한자릿수에 머물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에서 잼버리 대회에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19%에 그쳤고,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이 76%로 높았다. 잼버리에 대한 평가는 연령대별로 차이가 컸다. 20대와 30대는 ‘매우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자가 한 명도 없었고,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가 각각 8%에 그쳤다.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은 20대에서 80%, 30대에서 90%에 육박했다. 반면 70세 이상에선 33% 대 56%, 60대에선 32% 대 65%로 상대적으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잼버리 대회 폐영식과 K팝 콘서트 지원을 위해 40여개 공공기관 직원 약 1000명을 차출한 것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불가피한 조치’라는 인식과 ‘잘못된 조치’라는 인식이 팽팽했지만 세대별로 극명하게 갈렸다. 20대에선 34% 대 53%였고 30대에선 33% 대 58%로 잘못됐다는 생각이 많았다. 반면 70세 이상에선 62% 대 24%, 60대에선 56%대 36%로 불가피했다는 데 무게를 뒀다.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8%로 2주 전 조사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54%로 2주 전 조사와 동률이었다. 국정 운영을 잘하는 점으로는 결단력이 있음, 공정하고 정의로움이 많았다. 잘못하는 점으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 독단적이고 일방적임이 높게 꼽혔다.내년 총선에 대한 인식은 정부·여당 지원이 47%, 정부·여당 견제가 42%로 여당 지원에 더 힘이 실렸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국회 행안위, ‘잼버리’ 질의…‘전북지사 출석 신경전’에 여당 불참 가능성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잼버리) 부실...
Read more »
잼버리 후 제주 찾은 독일 자매 오토바이 타다가 사고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 후 관광을 위해 제주를 찾은 독일 국적 쌍둥이 자매가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