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치안중심 조직 개편시도청·경찰서 관리직 줄여현장에 2900명 배치하기로형사기동대도 예방순찰로'묻지마범죄 예방한계' 지적도
"묻지마범죄 예방한계" 지적도 경찰이 전국 시청과 도청, 경찰서 관리직 인원 2900명을 치안 현장에 재배치하기로 했다. 형사기동대도 신설해 1300명을 추가로 예방순찰 활동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발표한 중심지역관서 도입 효과까지 고려하면 모두 9000여 명이 실제 순찰 인력으로 신규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소 비대해졌다는 지적을 받는 행정이나 관리 업무 인원을 슬림화해 경찰 본연의 임무인 치안에 투입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국 지구대·파출소 2043개에 투입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숫자란 지적이 나온다. 아무리 많은 인력을 투입하더라도 이상동기 범죄의 근본적 예방책이 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경찰청을 비롯한 전국 18개 시청·도청, 259개 경찰서에서 '관리 부서 슬림화'를 단행했다. 경찰청에는 범죄 예방, 지역 경찰, 112 상황 대응 업무를 총괄하는 범죄예방대응국이 신설됐다. 대신 수사국과 사이버수사국을 수사국으로 통합하고, 생활안전국과 교통국을 합쳐 생활안전교통국으로 재편했다. 경찰은 이 같은 인력 투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형사기동대도 신설하기로 했다. 시청·도청, 경찰서 강력팀 일부 인력을 전환해 16개대 1300여 명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형사기동대는 유흥업소 주변 등 우범지역에 투입돼 조직범죄 등에도 대응한다. 경찰 관계자는"사후 검거, 수사 위주였던 형사 활동을 예방적·선제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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