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국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던 보이스피싱 조직원들...
탈퇴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폭행당해 크게 다친 조직원이 치료를 받으려고 한국에 들어왔다가 경찰에 붙잡힌 게 결정타가 됐습니다.활동한 지 1년도 안 된 조직이 덜미를 잡힌 결정적인 이유는, 동료였던 조직원 한 명을 무자비하게 때렸기 때문입니다.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A 씨는 지난달 치료를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놨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우리 경찰이 한국에서 붙잡은 조직원 3명을 포함하면 모두 16명이 일망타진됐습니다.이들에게 속아 돈을 잃은 사람은 68명, 피해 금액은 27억 원에 달합니다.촬영기자: 심원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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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탈퇴하자 아킬레스건 끊었다…27억 뜯은 공포의 보피 조직 검거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대장 고석길)은 A씨를 비롯해 중국인 3명과 한국인 13명으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조직원 16명을 범죄단체조직죄, 사기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12월 한국인 13명과 중국인 2명을 고용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꾸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송환 절차에 힘쓰고 있으며, 송환 이후 범죄수익금 환수에 나설 계획이다'며 'A씨 등 중국인 3명에 대해선 특수폭행 혐의 등도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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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2~3년 내 크게 줄어들 것' 합수단장 자신감 근거4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만난 김호삼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 합동 수사단장은 국내 보이스피싱 범죄가 사라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단장은 범죄단체조직죄(형법 114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조직원을 일망타진하면서 형량(법정형:사형, 무기 또는 장기 4년 이상의 징역)을 높이고 범죄수익 환수를 극대화했다. 김 단장은 '범죄단체조직죄는 악질적인 조직 범죄에 가담한 이들의 형량을 높이고 범죄수익 환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며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등을 이 법리를 활용해 처벌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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