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BNK 김시온, 뒤늦게 찾은 신무기 여자농구 BNK_썸 커리어_하이 신한은행_2022-2023_여자프로농구 김시온 양형석 기자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 썸은 2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2-202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82-68로 승리했다. BNK는 올스타전 이후 안방에서 열린 3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가면서 최근 5연패에 빠진 3위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에 하나원큐는 시즌 두 번째 승리 이후 다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안혜지가 주전 첫 시즌부터 어시스트 부문 1위에 오르며 맹활약하던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국여자농구연맹의 위탁운영구단이었던 OK저축은행 읏샷은 전체 2순위로 인성여고의 가드 이소희를 지명했다. 이소희는 데뷔 초기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고전했지만 프로 3년 차 시즌이었던 2020-2021 시즌부터 BNK의 주전 슈팅가드로 활약했다. 164cm의 안혜지와 170cm의 이소희로 구성된 '꼬꼬마 가드듀오'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BNK가 자랑하는 가드 듀오에게는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바로 작은 신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게 되는 미스매치다. 안혜지와 이소희가 공격에서는 빠른 스피드가 커다란 장점이 되지만 수비에서는 상대팀의 큰 가드들과 미스매치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박혜진이나 박지현처럼 골밑 플레이에 능한 장신가드들을 보유한 우리은행 우리원 같은 팀에게는 좋은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견딘 김시온은 5년 차가 되던 2017-2018 시즌 평균 18분32초를 소화하며 3.06득점2.03어시스트로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2017-2018 시즌이 끝나고 돌연 은퇴를 선언한 김시온은 동료들이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2018-2019 시즌 농구계를 떠나 있었다. 다행히 2019-2020 시즌 BNK에 합류해 16경기를 소화했지만 이미 주전 가드 자리는 안혜지가 차지한 지 오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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