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브랜드 스토리북은 출간 한 달 만에 3쇄에 들어갔어요. 박 슈퍼바이저는 '현재 192명의 장애인 크루와 567명의 시니어 크루가 재직하고 있다'며 '버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가 우리의 철학'이라고 했어요. 심 상무는 '새로운 브랜드가 계속해서 한국 시장에 들어오는 것은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버거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커지는 동시에 한국 시장 자체도 성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석했어요.
안녕하세요. 설레면 사고 싶고 맛있으면 먹고 싶은 비크닉 지름신 담당 박영민 기자입니다. 중2병을 앓던 시절, 저는 새벽만 되면 탈출을 꿈꿨어요. 문자메시지로 친구들과 접선 시간과 장소를 공유한 뒤 아무도 모르게 집을 빠져나왔죠. 그때 자주 들렀던 곳이 있어요. 24시간 영업 간판이 반짝이던 ‘맥도날드’였죠.
“옛날 신문부터 온라인 기사까지 약 40만 장에 달하는 사료를 정리했어요. 200여 명이 집필에 참여했고 제작 기간만 열 달이 걸렸는데, 35년의 역사를 담기엔 다소 짧은 시간이었죠.” 드라이브 스루・배달…맥도날드가 세운 이정표 맥도날드가 했던 ‘최초의 시도’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재밌어요. 맥드라이브와 맥딜리버리가 대표적이죠. 1992년 부산 해운대점에 국내 첫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이 도입됐을 때 진입로를 주차장으로 착각한 고객들이 차를 세워놓고 그대로 가버렸던 해프닝이 벌어졌대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 맥도날드의 ‘로컬’ 메뉴 수는 115종에 달해요. 한국의 맛 프로젝트 외에도 오래 사랑받는 제품이 많죠. 불고기버거,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슈슈・슈비버거, 맥크리스피 등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버거’로 통해요.
뱀발: 프리미엄 버거의 습격 올해 5월 한국맥도날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맥도날드 직영점 매출은 전년 대비 14.6% 증가한 9946억원을 기록했어요. 가맹점까지 포함하면 매출 규모는 1조1770억원으로 늘어나죠. 1988년 한국에 진출한 후 최대 매출 실적이에요. 드라이브 스루와 배달 등 선제적으로 도입한 서비스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성장세를 끌어올렸다는 평가입니다. 심 상무는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은 똑같이 겪고 있지만 우리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건 좋은 신호로 본다"고 말합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한 달 전 취소했는데 1600만원…목포시의회 국외연수 위약금 논란목포시의회가 올해 상반기 국외연수를 추진했다가 취소한 뒤 과다한 위약금을 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정의당 전남도당 등...
Read more »
‘시원하지·박수’ 검찰·법정 조롱…5차례 살인·미수 60대 사형 선고네 차례의 살인 및 살인미수를 저지르고 출소 1년 2개월 만에 다시 살인을 한 60대가 법정 최...
Read more »
미군 부대장이 '한국과 싸웠다면 졌을 것'이라고 한 이유[커피로 맛보는 역사, 역사로 배우는 커피] '얌생이'가 빼돌린 양키 커피
Read more »
협의 없이 발표부터 한 '의경 부활'…하루 만에 백지화 수순그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치안을 강화하겠다며 의무경찰 재도입을 밝힌 데 대해 설익은 대책이란 지적이 잇따랐고 대통령실과 국방부..
Read more »
‘증거 있는데 왜 사단장 혐의 뺐느냐’ 묻자, “사단장에게 물어보지 않아서”국방부수사단장이 밝힌 해병대원 사망사건 조사결과 바꾼 이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