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김은경 이상서 기자=한국의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젊은·노년층, 혐오아닌 배려로 함께 가는 '공생사회' 주문 서대연 기자=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노인들이 휴식하고 있다.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는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다. 2017년 노인인구 비중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이어 불과 8년 만인 2025년이면 한국의 초고령사회가 현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전날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천만62명으로, 전체 19.51%를 차지했다.2035년에는 노인 인구가 30%를 넘어서고, 2050년에는 40%에 진입하며 인구 고령화가 한층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초고령사회와 비교적 거리를 두고 있지만, 도 단위인 전남, 경북, 강원, 전북 등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천만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천126만9천12명의 19.51%를 차지한다고 11일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가면 '초고령화 사회'로 분류한다. 2024.7.11베이비부머 세대는 1차 베이비부머 약 712만명과 2차 베이비부머 954만명이다. 노인인 된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해 2049년에는 전체 노인인구가 2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 사회는 다른 국가에 비해 빠른 고령화와 저출생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기에 노동 공급 감소에 따른 생산성 약화, 경제성장률 하락 등 미래 모습을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적지 않다.고령화는 의료비 증가로 이어지며 건강보험 안정성을 위협할 가능성도 크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65세 이상이더라도 건강은 물론 오랜 연륜에서 나오는 능력을 발휘할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무조건 나이를 이유로 무대에서 밀어내는 건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낭비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주성 기자=13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3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가 일자리를 구하려는 노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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