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소득분리과세 최대 35%美와 관세협상 수혜 노린 개미금융주 팔고 조선·방산주 매수하나금융 7%·KB금융 6% 뚝고배당 ETF도 최고 5% 하락
고배당 ETF도 최고 5% 하락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로 결정한 31일 금융주를 비롯한 고배당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정책 발표는 장 마감 후 이뤄졌지만, 시장 실망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은 전일 대비 1.68% 내린 1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주요 은행주도 하락했다.
당초 정부는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사에 한해 최고 25% 세율로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부자 감세 논란이 불거지자 최고 구간에 35%의 세율을 적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이번 세제 개편으로 배당주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부동산이 아닌 자본시장으로 자금을 유도하려면 세제 측면에서 유인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은행주 외에도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보험주가 약세를 보였다. 비금융 배당주인 KT&G, 제일기획, LX인터내셔널 등마저 동반 하락했다. 반면 HD현대, 두산, LS 등 수출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사들은 강세를 띠며 배당주 중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고배당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최근 5거래일 기준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은 5.41% 하락했고,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은 4.33% 내렸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PLUS 고배당주', 'HANARO 고배당', 'KIWOOM 고배당'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4대 금융지주의 경우 대부분 주주환원이 40%대 중반을 넘어가는 상황에서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 소각을 위주로 한 주주환원책을 시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되레 자사주 소각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주가순자산비율이 아직 1배가 안 되다 보니 자사주 소각이 주가를 부양하는 재무적 효과가 더 큰 편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크면 투자자가 많아지고 주당배당금이 늘어나는 효과는 있지만 그만큼 자사주 소각 여력은 떨어지게 된다. 가령 올해 주주환원율이 50%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KB금융은 올해 배당성향 전망치가 23% 정도다. 정해진 주주환원 자금에서 배당을 늘리면 자사주 매입 규모를 예정보다 줄일 수도 있다. 우리금융과 기업은행만 배당성향이 30% 초반이며 신한지주는 22.4%, 하나금융은 25.9%로 배당액을 늘리려면 주주환원 정책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듣던 중 반가운 소리” 트럼프 환영···‘감세 패키지’ 미 상원 통과, 공은 하원으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선 국정 의제를 담은 감세 법안이 1일(현지시간) 27시간 만에 상원을 극적으로 통과했다. 대규모 감세·불법...
Read more »
상원 통과한 트럼프 감세법…반도체 세액공제 35%로 상향미국 상원에서 1일(현지시간) 통과된 감세 법안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은 미국 내 반도체 공장 건설에 대한 세액공제를 기존 25%에...
Read more »
“관세 걱정 없어지는 순간 천장 뚫었다”...英 증시 사상 최고가 경신FTSE100 사상 첫 9000돌파 협상타결 두달만에 4.4% 상승 금융·방산업종 강세도 한 몫
Read more »
업비트 ‘두니버스’ 누적 참여 2만7000명 돌파…“미래 디지털 금융 인재 양성”청소년 금융·기술 교육 페스타 두나무 현직자의 직무 멘토링도
Read more »
배당 늘려야 개미·외인 투자 느는데…'오천피' 기대감 찬물부자감세 논란 재점화배당소득분리과세 축소 검토세율 찔끔 조정·대상만 늘 듯중산층 세금됐는데…금소세 대상 1년새 75% 늘어과세기준 10년째 그대로인 탓與, 밸류업 역주행하나자사주 소각까지 규제 논의증권거래세 인상도 만지작
Read more »
배당소득 분리과세 축소한다고?…간신히 불붙인 오천피 기대감에 찬물부자감세 논란 재점화 배당소득분리과세 축소 검토 세율 찔끔 조정·대상만 늘 듯
Read mor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