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6주 연속 상승에저렴한 임차료 40년차도 북적전용 83㎡ 2억원 '과천주공'서울 신혼부부 앞다퉈 진입
서울 신혼부부 앞다퉈 진입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이 한창 진행 중인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관리처분인가를 얻으며 재건축 마지막 관문을 넘어섰다. 내년 8월 이주가 목표다. 그러나 이 단지는 최근에도 전세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관리처분인가 이후 올해 1분기에만 전세 계약이 9건 체결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도 많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가격이 워낙 저렴하다보니, 계약 기간 2년을 다 채운다는 보장이 없어도 매물이 나오는 족족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개포한신아파트의 전셋값은 최근 뚝 떨어졌다. 단지 전용면적 107㎡는 지난 4월 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만 해도 5억원대에 계약됐는데, 두 달 만에 전셋값이 1억원 이상 빠진 것. 지난 정부 시절 집값 급등기 때 7억원까지 뛴 것을 고려하면 거의 반값인 셈이다.
공사비 이슈로 재건축 단지들 사업 기간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점도 재건축 막바지 단계에 있는 아파트의 전세 계약이 활발한 원인으로 보인다. 사업이 지연되면서 보다 오랜 기간 거주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에 세입자들이 위험을 무릅쓰는 것이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우리가 재건축 첫 타자”···분당 선도지구 경쟁, 단지별 전략은정부가 이달 중순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규모와 기준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일선 노후 단지들에서는 선도지구로 선정되기 위한 물밑 경...
Read more »
[단독] 한층 높이면 일조시간 5분 줄어…단지 묶어 재건축해 주거質 확보1기 신도시 재건축 시뮬레이션법적 상한 용적률 적용하면최대 45층까지 올릴 수 있지만조망·동간격 감안땐 35층 적정단독 재건축하면 최대 29층2개 단지 이상 통합 추진해야학교·도로 등 사업성 높아져
Read more »
'재건축 패스트트랙' 신도시 단지 촉각 분당·일산 선도지구 2개이상 지정할듯노후도시 특별법 27일 시행내달 선정기준·선도지구 수 발표사전동의 속도 내고 설명회 개최
Read more »
[단독] 분당·일산 35층 안팎 통합재건축…층수 1.8배까지 높아진다국토부 ‘고밀개발 연구영향’ 입수 1기 신도시 재건축 시뮬레이션 일조량 고려해 재건축 진행하면 현재 층수의 1.8배까지 오를듯
Read more »
“옆단지 리모델링 부러웠는데”…갑자기 무산됐다니, 대체 무슨 일?재건축 규제풀자 포기 속출 한화·쌍용 시공권 반납 검토 “공사단가 높아 수익성 한계” 재건축 선회하는 조합 많아져 2~3년전 사업 활발하다 돌변
Read more »
“부모님 모시고 싶네”…호텔이 만든 ‘초호화 실버타운’ 얼마나 좋길래롯데호텔, 단지 내 건강센터 청소·렌터카 서비스도 제공 신세계조선도 인력 채용 중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