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식물에 해로운 균을 죽이는 화합물의 이름이 ＇키아누마이신＇이 됐습니다.\r존윅 키아누리브스 향균물질
영화 '존 윅' 시리즈에서 암살자 캐릭터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독일 과학자들이 발견한 항균 물질의 주인공이 됐다.
7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독일 과학자들은 인간과 식물에 해로운 균을 죽이는 화합물을 새로 발견한 뒤 리브스의 영화 속 캐릭터들처럼 전투력이 강하다는 의미로 '키아누마이신'이란 이름을 붙였다.통상 새로 발견한 화합물에는 관련 종의 이름과 비슷하게 명명해 왔고, 영화배우의 이름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괴체는 설명했다.미 화학 학회지에 실린 연구 내용에 따르면 키아누마이신 A·B·C는 토양과 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박테리아인 슈도모나스 균에서 만들어지며, 감염을 억제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리브스는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질의응답 세션에서 과학자들이 자신을 인정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리브스는"그것을 존 윅이라고 불렀어야 했다"면서도"그래도 정말 멋지다. 내게는 초현실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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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처럼 쓸어버린다…키아누 리브스 이름 따 새 항균물질 작명독일 과학자들이 최근 자신들이 새로 발견한 강력한 항균 물질에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이름을 빌린 명칭을 붙였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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