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동 씨는 앞서 유서를 남기고 분신해 사망한 바 있습니다.\r노조 민주노총 파업
지난 2일 간부 한 명이 경찰 수사에 반발하며 분신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조가 1박 2일간 총파업과 함께 상경 집회에 나섰다. 이들은 이른바 ‘건폭’ 수사를 “윤석열 정권과 건설 자본의 극악무도한 탄압”으로 규정하며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자”는 구호를 외쳤다. 야당 정치인들도 집회에 참여해 “노조 간부 분신사망은 윤석열 정부의 살인”이라고 주장했다.건설노조는 16일부터 서울 곳곳에서 ‘1박 2일 총파업 상경 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오전엔 정부서울청사·경찰청·서울고용노동청·서울대병원 등 4곳에서 사전 집회를, 오후 2시부턴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 구간에서 본집회인 ‘열사정신 계승 건설노조 총파업’을 진행했다.
간부 분신 계기 대규모 집회…"17일 4만명 모일 것" 건설노조가 대규모 상경 집회에 나선 계기는 지난 1일 발생한 강원도지부 3지대장 양회동씨의 분신 사건이다. 당일 오후 3시 공동공갈,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던 양씨는 오전 춘천지법 앞에서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했는데 공갈이라고 한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분신했고, 2일 숨졌다. 건설노조는 양씨를 ‘열사’로 칭하며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인한 죽음”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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