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돈 자랑 말라 했다. 순천에선 인물 자랑, 벌교에서는 주먹 자랑하지 말라 했다. '장흥에 가선 문장(글) 자랑하지 말라'는 말도 있다. 전라남도 장흥은 백광홍과 백광훈 등 많은 문장가를 배출했다.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내로라하는 현대문학 작가도 즐비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장흥군을 문화관광...
전라남도 장흥은 백광홍과 백광훈 등 많은 문장가를 배출했다.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내로라하는 현대문학 작가도 즐비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장흥군을 문화관광기행특구로 지정했다. 장흥은 문림고을로 통한다.
관동별곡은 많이 들어봤는데, 관서별곡은…. 관동별곡은 송강 정철이 지은 가사문학 작품이다. 강원도관찰사로 부임해 관동팔경을 돌아보면서 빼어난 경치와 감흥을 표현했다. 1580년에 지었다. 기행가사의 백미로 꼽힌다. 교과서에서 배웠다. 백광홍의 동생 백광훈도 빼어난 문장가다. 그는 최경창, 이달과 함께 당나라풍의 시를 많이 지어 '삼당시인'으로 불렸다. 백광안, 백광성도 같은 수원백씨 가문 사람이다. 한 가문의 네 문장가라고 '일문 사문장'으로 통한다.'팔문장 전통문화마을' 표지석이 세워진 마을 입구에서 마을회관으로 가는 길에 시비가 줄지어 서 있다. 기산팔현의 작품을 담은 시비다. 행정안전부의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세웠다. 기산팔현 이야기와 옛 추억을 담은 담장 벽화도 돌담길을 따라 그려져 있다.
마을에 샘이 두 군데 있다. 윗샘과 아랫샘이다. 물이 깨끗하면서도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 가뭄이나 홍수 때도 수량이 한결같다. 샘물이 끓듯이 솟아오를 때 떠 마시면 만병이 치료되고, 부자된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옛날에 하반신을 못 쓰는 장애인이 왔다가 걸어서 갔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도 회자된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글로벌포커스] 北의 불가능한 꿈, 등거리 외교김정은 푸틴과 회담 후 밀착'中눈치보지 말라'지시 소문러시아 장기지원 기대하지만양국관계는 불평등한 준동맹북한의 등거리 외교는 환상
Read more »
‘민주당 돈봉투 사건’ 전·현직 의원들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의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정당의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를 받은 혐의로 국회의원이 유죄 ...
Read more »
'믿는다, 엔비디아' 개미들 美증시에 올인2분기 호실적 발표 기대감에반도체 3배 추종 ETF 비롯엔비디아 레버리지 돈 몰려국내 ETF도 美지수 쏠림 지속
Read more »
청년 위해 ‘보험료 세대별 차등’한다더니...청년 받는 돈 더 줄어들 수도전문가들 “젊은 세대 보험료 천천히 올리고, 자동 안정장치로 받는 돈 깎아”
Read more »
철도재벌·헤지펀드·가상화폐거래소까지…美 대선 정치자금 댄 ‘큰손들’상위 50대 후원자가 2조원 넘게 기부 민주당보다 공화당에 더 많은 돈 후원
Read more »
연금개혁 정부案 전면거부한 野 '소득대체율 44%서 논의 시작을'22대국회 연금개혁 험로 예고복지부 '자동조정장치로절대 받을 돈 줄지 않을 것'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