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애니 혁신 터졌다' 삼프로TV·오아시스, 혹한기에 IPO 비결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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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 대표를 만나 '왜 지금 상장인가' 질문했습니다. 이들의 답은 이랬습니다.\r삼프로TV 오아시스 기업공개 IPO

자본시장에 찾아온 엄동설한에 기업공개를 연기 혹은 철회하는 기업들이 줄을 잇는다. 그런데 ‘지금이 IPO 적기’라고 나선 이들이 있다. 2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난 1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 올 하반기 IPO를 추진하는 경제미디어 삼프로TV다.“시장이 고점일 때 들어온 투자자는 비자발적 장기 투자자가 되기 쉽다. 진정한 장기투자자를 많이 모으려면, 투자자 입장에서 좋은 시점의 IPO여야 한다.”

‘이단아 흑자기업’들의 공통점은 삼프로TV와 오아시스는 각각 콘텐트와 새벽배송 업계에서 보기 드문 흑자 기업이다. 2019년 시작한 삼프로TV는 2021년 매출 148억원에 영업이익 75억원, 지난해엔 잠정 매출 180억원에 영업익은 전년 비슷한 수준을 냈다. 오아시스는 2018년 새벽배송을 시작한 이후 줄곧 흑자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3118억원, 영업익 77억원이다. 이들은 업종과 업태는 전혀 다르지만, 청개구리 같은 성공에는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었다.삼프로TV는 증권사 임원 출신 ‘김프로’ 김동환, 경제지 기자 출신 ‘이프로’ 이진우, 방송인 ‘정프로’ 정영진이 시작해 오디오 팟캐스트에서 유튜브로, 투자 정보 채널에서 경제 지식 채널로 확장하며 250만 이상 구독자를 모았다.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라이브 방송 7개를 내보내며, 아침 시간대 동시접속자는 5만~6만.

외부 게스트에 의존하는 구조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김동환 대표는 “숨어 있는 금융·투자 전문가들을 세상에 소개해 주는 미디어 역할만 잘해도 의미와 부가가치가 나왔다”라며 “앞으로도 전문가를 소개하고 세상과 연결하는 역할을 더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금융업엔 생각 없다”고 선을 긋는다. “구독자들이 투자를 실행할 역량을 길러주는 것까지가 우리 일이고, 금융업을 하면 상품을 판매하는 이해관계자가 되어 구독자와의 동질성이 떨어진다”는 것.오아시스는 국내 유기농 농산물의 오프라인 유통·물류업을 하다가 2018년 e커머스와 새벽배송에 뛰어들었다. 130만 온라인 회원을 보유한 오아시스는 신선 커머스는 이익률이 낮지 않으냐는 질문에도 “우리 사업의 기본은 신선”이라고 단언한다.

오아시스의 목표는 ‘전국 새벽배송과 퀵커머스 진출’이다. 물류센터를 전국으로 확장해 현재 서울·경기권인 새벽배송 지역을 늘리고, 물류 SW도 고도화한다고. 퀵커머스 사업도 1분기 내에 시작한다. 퀵커머스는 도심에 소형 물류센터를 구축해 식료품·생필품 등을 주문 1~2시간 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로, 배달의민족·쿠팡·요기요 등이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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