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2게임' 안세영, 은메달 확보…28년 만의 여자단식 결승(종합)

(파리=연합뉴스) 홍규빈 기자='셔틀콕의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인철 기자=4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상대하고 있다. 2024.8.4 [email protected]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4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를 2-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전 상대는 세계 4위 카롤리나 마린, 9위 허빙자오 중 한 명이다. 신준희 기자=4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2024.8.4 [email protected]상대에게 찬스볼을 내줘 스매시에 당하거나 리시브 실수를 거푸 내면서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결국 점수 차는 계속 벌어졌고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10점 차 패배를 당했다.

신준희 기자=4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상대하고 있다. 2024.8.4 [email protected]초반 3점 차로 앞섰던 안세영은 6-5로 추격받았을 때 헤어핀이 네트를 맞고 넘어가는 행운을 누려 동점을 내주지 않았다.인터벌이 끝난 뒤 안세영은 툰중의 대각 스매시에 대해 '매의 눈'으로 챌린지를 신청했고, 아웃을 잡아내 3점 차 리드를 회복했다. 김인철 기자=4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상대하고 있다. 2024.8.4 [email protected]으로 인터벌을 맞은 안세영은 후반에도 넓은 코트 커버 범위를 자랑했다.안세영은 툰중의 왼쪽 빈 곳을 찌르는 대각 스매시로 상대의 흐름을 한 번 끊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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