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을 2년만에 재개한다. 강남과 홍대입구 등 주요 지역을 지나는 시내버스 막차시간도 9일부터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최근 코로나19 거리 두기 해제로 심야시간대 택시승차난이 심화하자 수송력을 모두 동원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을 2년만에 재개한다. 강남과 홍대입구 등 주요 지역을 지나는 시내버스 막차시간도 9일부터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최근 코로나19 거리 두기 해제로 심야시간대 택시승차난이 심화하자 수송력을 모두 동원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심야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심야시간 대중교통 수송능력이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30% 감소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2019년 4월 11만2536명이었던 일일 심야시간 대중교통 수송능력은 이달 8만2034명으로 3만502명 줄었다. 우선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재개한다.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물론 오는 28일 개통하는 신림선까지 전 노선이 연장운행 대상이다.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및 9호선, 경전철은 6월 중순 이전까지 연장운행을 개시하고,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 중인 1·3·4호선은 7월 1일부터 심야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지하철 심야 연장을 운행하지 않는다. 지하철 심야 운행은 종착역 기준으로 자정까지인 운행시간을 익일 오전 1시로 연장하는 것이다. 심야연장 운행 재개는 2020년 4월 잠정 중단 이후 2년 만이다. 시는 이번 심야연장 재개로 하루 약 308편 운행이 확대돼 최대 17만명 가량의 수송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내버스도 9일부터 한시적으로 막차시간을 늦춘다. 다만 강남, 홍대입구, 여의도, 종로2가, 신촌, 역삼, 건대입구, 영등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 서울시내 주요 11개 거점지역을 지나는 88개 노선에 한해서다. 해당 노선의 경우 11개 주요 지점을 통과하는 막차 시간을 오전 1시로 연장한 것이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버스 심야 연장도 운행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이번 시내버스 막차 연장 운행을 통해 심야 수송능력을 최대 9000명 이상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막차시간 등 관련 정보는 연장운행 첫날부터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표출된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울교통포털·또타앱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최근 심야시간대 택시승차난이 벌어지자 올빼미버스 노선 확대, 택시 부제 해제, 심야 전용 택시 공급 확대 등의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심야 택시 승차난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서울과 경기도 진입을 위한 심야 이동 지원책 등 앞으로는 인근 지자체와 논의를 통해 시계외 결절점에 대한 방안 마련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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