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첫날 이용객 불편운행률 감소에 비까지 내려시민들 승강장에 몰려들어기다려도 못타고 놓치기 일쑤한국노총 불참에 반쪽 파업
한국노총 불참에 반쪽 파업 "이대로는 도저히 집에 못 가겠다. 그냥 나가서 밥 먹고 만화방 같은 곳에서 시간을 좀 보내다가 집에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본격적인 퇴근시간이 시작되기 전인 이날 오후 5시 시청역 상황도 비슷했다. 시청역 2호선 승강장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계단까지 줄을 서서 열차가 오기를 기다렸다. 40대 직장인 한 모씨는"지하철 파업 소식에 버스로 이동할 계획을 세웠는데 갑자기 비가 오면서 길이 막힐까 봐 지하철을 택했다"며"평소보다 이동시간을 앞당겼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전날 노사 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9일 오전 9시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시작 시간이 사람이 많이 몰리는 출근시간대 이후라 '출근길 대란'은 어느 정도 피했지만, 파업이 시작된 이후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피로도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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