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세계선수권 금메달 목에 걸까

📆 7/14/2022 9: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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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 세계선수권 금메달 목에 걸까 우상혁 세계육상선수권 높이뛰기 윤현 기자

우상혁은 1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한다.

헤이워드필드에서 열리는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16일 오전 2시 10분, 결선은 19일 오전 9시 45분에 열린다. 32명의 선수가 2개 조로 나뉘어 출전하는 예선에서 결선 자동 출전 기록 2ｍ 30을 넘거나 상위 12명 안에 들면 결선에 진출한다.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도 한국으로서는 '예선 통과'도 넘기 어려웠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이진택이 1993년 슈투트가르트 대회, 1995년 예테보리 대회에서 연거푸 예선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가 1997년 아테네 대회에서 8위로 처음 결선에 올랐다. 큰사진보기 ▲ 우상혁 ⓒ 도쿄올림픽 트위터우상혁은 결선을 넘어 금메달까지 바라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2ｍ 35의 한국기록을 세우며 역대 한국 육상 트랙·필드 종목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다.

IAAF는"우상혁은 올해 실내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한 최고의 남자 높이뛰기 선수이며,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두 명의 올림픽 챔피언을 꺾고 우승했다"라며"이제 자신의 첫 실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추켜세웠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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