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버스 CCTV에는 최씨가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r경주 화재 버스기사 새천년미소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새천년미소 소속 600번 시내버스 기사 최우식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 5분쯤 경주시 외동읍 구어교차로 인근을 운행하던 중 도로 옆 상가건물 주변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최씨는 침착하게 소화기를 뿌려 진화에 나섰다. 최씨가 상가 쪽으로 번질 뻔한 불길을 잡고 잔불이 남아있을 때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하면서 화재는 더 번지지 않았다.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지만 최씨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참사를 막았다고 시는 소개했다. 당시 버스 폐쇄회로TV에는 최씨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119 관계자는"화재 초기의 소화기는 소방차 10대 이상 역할을 할 수 있다"며"최씨의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큰 불을 막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새천년미소 버스 기사들은 2021년 11월 의식을 잃고 버스에서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했고, 2020년 1월과 4월에도 호흡없이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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