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전세터' 이원정, 흥국생명 우승 견인 여자배구 복덩이 이원정_세터 도드람_2022-2023_V리그 흥국생명_핑크스파이더스 양형석 기자
김대경 감독대행이 이끄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 KIXX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게 승점 1점 차이로 간신히 앞서던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적립하면서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2020년 FA시장에서 계약기간 3년, 연봉총액 4억 원의 조건에 이재영의 쌍둥이 동생인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을 영입했다. 그리고 두 달 후 '배구여제' 김연경까지 가세하면서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이재영, 이다영까지 국가대표 주전선수 3명이 함께 뛰는 '드림팀'으로 거듭났다. 많은 배구팬들이 2020-2021 시즌 흥국생명의 우승여부가 아닌 전승우승 가능여부를 궁금해 했을 정도. 2020-2021 시즌이 끝나고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중국리그 복귀와 김세영의 은퇴, 쌍둥이 자매의 그리스리그 진출, 외국인 선수 브루나 모라이스의 재계약 불가로 주전 5명이 동시에 팀에서 이탈했다. 출산으로 2020-2021 시즌 '안식년'을 가졌던 김해란 리베로가 복귀했지만 전력약화는 피할 수 없었다. 특히 4억 원이나 주고 영입했던 이다영 세터의 이탈은 팀 전력에 치명적인 악재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김다솔 세터는 시즌 중반까지 흥국생명의 선두경쟁을 잘 이끌었지만 시즌이 중반을 넘어갈수록 김다솔 세터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김다솔 세터를 긴장시켜 줄 세터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결국 흥국생명은 작년 12월 27일 GS칼텍스에 2023-2024 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이원정 세터를 영입했다. GS칼텍스에서 안혜진과 김지원 세터에 가려 많은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던 이원정 세터에게도 흥국생명 이적은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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