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서로 아끼고 보호하기를 전보다 더해야 국권을 회복하고 백성을 보호하며 국토를 보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재희 기자=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환수 문화유산 공개 행사에서 관계자가 '한말 의병 관련 문서' 두루마리의 제목 부분을 공개하고 있다. 이 두루마리에는 '한말배일거괴지척독'라는 일제가 쓴 제목이 적혀 있다. 2024.8.14 [email protected]년 5월 허겸은 마음을 다잡고 일어섰다.
일제 침략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모인 의병 연합부대를 이끌던 동생 허위가 붙잡힌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였다. 아우를 생각하면 분하고 원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그러나 그는"동생이 붙잡힌 뒤에 의병 각 군진이 실망해 기강이 해이해질 우려가 없지 않다"며"더욱 분한 마음으로 독려하고 한마음으로 협력해 대사를 도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희 기자=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환수 문화유산 공개 행사에서 관계자가 '한일관계사료집' 및 '한말 의병 관련 문서' 두루마리, '조현묘각운 시판'을 공개하고 있다. 2024.8.14 [email protected]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14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최근 국내로 들여온 '한말 의병 관련 문서'와 '한일관계사료집 - 국제연맹제출 조일관계사료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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