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이젠 김진주로 살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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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이젠 김진주로 살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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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활동명 공개하고 책작업 등 범죄피해자 지원활동... "피해자 보호 못받는 현실, 제 책이 예방주사되길"

지난 2022년 5월 22일 새벽, 부산 서면 한 오피스텔로 귀가하던 여성이 공동현관 앞에서 모르는 남성에게 돌려차기로 뒤통수를 가격당했다. 피해자는 직접 피해 사실을 공론화했고 가해자는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동안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 불린 피해자는 이제 '진주'라는 필명으로 쓴 책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사건 당일부터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까지 1년 4개월간 있었던 일을 담은 책이다.

'부산 돌려차기 강간살인미수' 피해자 김진주씨는 지난 15일 서울 선릉역 인근 카페에서 와 만나"비슷한 처지의 범죄 피해자들을 만나며 알게 된 어려움과 문제들을 책으로 펴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접 겪은 범죄 피해가 다른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예방주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사건이 알려지면서 진주씨가 입었던 바지 안쪽에 가해자의 디엔에이가 검출되는 등 추가 증거가 드러났다. 애초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가해자는 새로운 증거 덕분에 2심과 대법원에서 강간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20년을 확정받았다. 진주씨가 직접 입증해 낸 결과였다."저는 극과 극을 모두 체험한 사람이에요. 엄청난 부상과 마비로 장애 소견을 받았을 때와 기적적으로 회복했을 때, 언론의 관심을 받았을 때와 받지 못할 때. 이렇게 많은 문제를 한꺼번에 경험했죠. 피해자가 다른 피해자를 돕겠다는 마음을 가지기는 물론 쉽지 않지만, 그게 결국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렇죠. 이렇게 활동이 길고 넓게 이어질 줄은 몰랐어요. 사실 외롭고 억울했던 것 같아요. 제 주변 사람이, 가족과 친구가 비슷한 일을 겪지 않도록 하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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