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엄중대응 예고금융사고 보고·공시 소홀 등지배구조 개선에 역행 판단'우리銀 경영진들 구태 반복법권한 최대한 가동해 제재'사실상 최고경영진 사퇴압박
사실상 최고경영진 사퇴압박 ◆ 가계대출 관리 논란 ◆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대상 부적정 대출 취급과 관련해 지난해 9~10월께 해당 대출이 직전 금융지주 회장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하지만 올해 1월이 돼서야 자체 감사에 착수했고, 3월 감사 종료와 4월 자체 징계 후에도 감사 결과 등 내용을 금감원에 보고하지 않았다. 특히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단순한 여심심사 소홀이라고 해명한 것과 달리 범죄 사실까지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못 박았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5월 금감원이 제보 등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 뒤에야 자체감사 결과를 금융당국에 전달했다. 아울러 사건 관련자의 범죄 혐의를 인지하고도 이들에 대한 수사기관 고소는 모든 사실이 대외 공개된 지난 9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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