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는 건 아니겠죠?' 요즘 도서관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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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비·운영비·도서구입비 삭감된 도서관에서 벌어졌거나 벌어질 이야기

몇 달 전부터 조용하지만 꾸준히 언급되는 이슈가 하나 있다. 바로 윤석열 정부의 '출판계 예산 삭감'. 각종 분야에서 해당 이슈로 이미 여러 일이 생긴 것을 보며 도서관도 멀지 않았음을 느꼈지만, 막상 눈으로 직접 현실을 마주하니 착잡한 마음이 소용돌이 친다.

한동안은 도서관 외벽에 걸린 예산 삭감과 관련된 내용의 현수막을 보며 출근을 하기도 했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불과 몇 달 전 일이다. 사서들끼리는 종종 이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그렇다면 예산이 삭감되면서 현장에 생긴 문제는 무엇이 있을까. 근무를 하면서 직접 겪은 것 중 몇 가지를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났다. 다른 곳엔 앞으로 일어날 일일지도 모른다. 두 번째로는 지원 사업이 축소되었다. '북스타트'와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책의 해' 행사 예산이 전부 없어진 것이다. 때문에 데스크 업무 중 하나였던 북스타트 신청 접수는 어느 순간부터 사라져버렸고, 동아리 활동 지원비는 절반으로 줄어들거나 완전히 없어진 곳이 생겼다.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이다. 편성된 예산이 줄었으니 자연스레 프로그램 기획에도 제한이 생긴 것이다. 마지막으론 각종 운영비들이 확 줄어들었다. 도서관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사서의 수가 전보다 더 적어진 탓이다. 사서 한 명이 맡는 업무의 양이 2~3개에서 4~5개로 늘어났고, 인력이 부족하니 이용자 서비스에도 문제가 생겼다. 예를 들면 데스크에서 대출, 반납을 돕는 사서가 2명이었던 곳이 1명으로 줄어 대기 시간이 길어지게 됐다. 혹은 그마저도 기계로 대체되어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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