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의혹 보도...서은숙 최고 "꼭두각시 한동훈, 움직이는 건 김건희"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해 총선 출마를 앞두고 있는 진양혜 아나운서가 김건희 여사에게"언니"라고 불릴 만큼 친분이 있었단 사실이 드러나자, 더불어민주당은"윤석열, 한동훈 라인으로 부족해, 김건희 라인까지 낙하산 공천하려고 하느냐"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을 내고"국민의힘에 인재 영입으로 입당한 진양혜 아나운서를 김건희 여사가 '언니'라고 칭하는 SNS 기록이 드러났다"며"김 여사와 서울대 AFP 과정 동문으로 같은 해에 입학하고 졸업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의 방탄에 전력을 다하더니 이제는 김건희 라인까지 인재 영입으로 포장해 모셔 온 것인가"라며"국민의힘은 영부인과 상의한 적 없고 당의 제의라고 강변하지만, 국민의 눈을 가리고 아웅하는 행태가 참 기가 막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윤석열, 한동훈 낙하산으로 부족해서 김건희 낙하산까지 내려보낼 생각을 하다니, 여당을 완전히 사당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검찰을 사조직으로 만들었듯, 국민의힘을 가신들로 채워 자신들을 지킬 사당으로 만들려는 작태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서은숙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물론 우연일 수는 있으나, 진양혜 영입은 김건희 여사 작품이고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공천까지 좌지우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세간의 의혹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한동훈 위원장은 국민들의 눈에 보이는 곳에서 꼭두각시처럼 움직이고 정작 꼭두각시 한동훈 위원장을 움직이는 것은, 진양혜 아나운서를 언니라고 부르는 김건희 여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막후에서 진양혜를 인재 영입시켜 공천하고, 막후에서 김경율은 단칼에 공천에서 날리고, 윤석열 정부 여당을 움직이는 제1권력은 김건희 여사라고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며"꼭두각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총선이 끝나면 사라질 것이고, 윤석열 왕과 김건희 중전마마는 여전히 대한민국을 통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는 지난 6일 ' 국힘 '영입 인재' 진양혜, 김건희 여사가"언니" 호칭' 보도에서 진 아나운서가 김 여사와 2010년 서울대학교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에서 첫 인연을 맺었고, 2015년 김 여사의 회사 코바나콘텐츠가 연 전시를 관람하는 진 아나운서 부부가 관람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 김 여사가 전시를 관람 온 진 아나운서 부부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진양혜 언니 부부가 나란히 관람하십니다"라고 한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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