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약 7개월 만에 '오재원의 그림자'에서 벗어났다.
신현우 기자=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21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4.3.21 [email protected]두산은 2024년 KBO리그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t wiz에 패해 쓸쓸하게 시즌을 마감했다.좀 더 들여다보면 '오재원 사태'도 두산의 발걸음을 무겁게 했다.
검찰은 오재원이 야구계 선배의 지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의 어린 후배나 1∼2군을 오가는 선수 등 팀 내에서 입지가 불안정한 선수에게 수면제를 처방받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했다. 임화영 기자=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두산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4.1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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