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대선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선거 유세에서 잦은 말실수를 저지르며 '고령 논란'에 휩싸였다.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
30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아이오와주 수시티에서 열린 유세에서"우리가 아주 잘해낸 곳인 수폴스에서 인사를 전한다. 수폴스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또 다른 집회에서는 지지자들을 향해"내가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꺾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대선에서 오바마와 붙은 적이 없다.
이에 대해 공화당 경선 후보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주 기자들을 만나"과거의 도널드 트럼프와는 다르다. 2016년에 그는 자유분방했고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며"이제는 그냥 다른 사람이다. 보기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NYT는 '비전통적인 연설 스타일'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특징인 만큼, 이 같은 실수가 그의 나이와 연관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하지만 공화당의 가장 강력한 공격 수단 중 하나였던"바이든은 나이가 너무 많다"는 주장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유권자들은 그들의 '활력'을 다르게 평가한다.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미국 유권자 3명 중 2명은 '바이든이 다음 임기를 수행하기에는 너무 늙었다'고 답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만이 같은 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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