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의 선정성 논란... 논란 너머로 보아야 할 것 넷플릭스 선정성 JMS 나는신이다 더글로리 박상현 기자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기독교복음선교회, 오대양, 아가동산, 만민중앙교회 총 네 가지의 '사이비' 종교를 취재한 는 사이비 종교의 구조적 문제점이 아닌 실제 피해자의 피해 사실 묘사에 치중했다. 특히 총 8회 중 1~3회가 JMS 정명석의 성범죄를 고발하는 회차였다. 해당 회차에서는 성폭행 묘사 장면, 성폭행 현장의 녹취이나 여성의 나체 등이 가감없이 등장했다.
형식은 전혀 다르지만 와 는 일종의 복수극이라는 점에서 궤를 같이 한다. 정의 실현을 하기 위한 피해자들의 복수를 담았다. 물론 가상의 드라마와 현실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다르다. 속 피해자 동은의 복수는 드라마마 속에서 마무리 되었고, 속 피해자들의 복수는 다큐멘터리가 업로드됨으로써 오히려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말하자면, 피해자들과 제작진은 다큐멘터리를 수단으로 사이비 종교의 적나라한 현실을 사회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이것이 사이비 종교 가해자들에게는 가장 큰 복수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피해자들이 적나라하게 방송되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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