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만 먹어 멍청' 그 중국 언론인, 이번엔 '한국 끝은 우크라'

그는 그간 중국의 대표적 관영 언론인으로 꼽혔습니다.\r중국 후시진 글로벌타임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의 전 편집인 후시진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 사이버방위센터 정회원으로 가입했다는 내용의 영문 기사가 링크로 첨부한 뒤"만약 한국이 자신 이웃에 적대적인 방향으로 돌아서는 길을 택한다면, 그 길의 끝은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라고 썼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편집인 출신 후시진이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한국이 자신 이웃에 적대적인 방향으로 돌아서는 길을 택한다면, 그 길의 끝은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라고 썼다. 사진=후시진 트위터 캡처

후 씨는 그간 중국의 대표적 관영 언론인으로 꼽혔다. 중국 보유 핵탄두 수를 1000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지난 2017년에는 그가 편집인으로 있던 환구시보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와 관련해"김치만 먹어서 멍청해진 것인가"라는 문구를 싣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밴 플리트상' 수상 소감 중 한국전쟁 발언을 문제 삼기도 했다.한편, 중국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엔에서 규탄 행보에 동참하지 않으며 사실상 두둔 행보를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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