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전사령관, 1~2분 간격으로 전화해 김용현 지시 전달...부대원들 모두 이용당한 피해자'
"특수전사령관, 1~2분 간격으로 전화해 김용현 지시 전달...부대원들 모두 이용당한 피해자"김현태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단장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울먹이고 있다. 2024.12.09. ⓒ뉴시스
"지휘통제실은 김 전 장관의 전화를 전달하기에 급급했는데, 김 전 장관이 '야! 빨리 들어가서 국회의원 끌어내려'라고 말한걸, 지휘통제실은 '야! 국회의원 끌어내야 하니까 빨리 전달해'라고 지시하는 형태"라고 밝혔다. 계엄령 선포 당일에는 곽 전 사령관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자고 해 오후 6시경부터 40분간 7명의 인원이 부대 회관에서 밥을 먹었고, 곽 전 사령관은"좀 심각한 거 같다. 너도 TV를 보고 있어라"고 말하며 어떠한 발표가 임박한 거 같다는 느낌을 주었다고 김 단장은 떠올렸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707특임단장 ''의원 150명 넘으면 안된다, 끌어낼수 있나' 지시받아'(종합)(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김철선 기자=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의 김현태(대령) 단장이 얼굴과 이름을...
Read more »
[속보]707 특임단장 “국회의원 150명 넘으면 안 된다, 지시 받아”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특수전사령부 대령급 지휘관이 9일 곽수근 특수전사령관(중장)으로 “국회의원이 150명이 넘으면...
Read more »
울먹인 707특임단장 '김용현, 특전사에 전화 100통...의원 끌어내라 지시 들어'[기사보강 : 9일 오전 9시 25분]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에 동원됐던 김현태 제707특수임무단장(대령·육사57기)이 9일 '부대원들은 전 국방부 장관인 김용현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단장은 '무책임한 지휘관 때문에 대원들을...
Read more »
김용현 전 장관, 비상계엄 시 국회 진입 지시 인정, 박안수 총장은 부인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김용현 전 장관은 비상계엄 발령 후 계엄군의 국회 진입이 자신이 지휘한 것이라고 인정했으나, 박안수 총장은 이를 부인하고, 김선호 차관은 포고령 작성에 대한 확인을 받지 못했다고 증언하였다.
Read more »
경찰청장, 국회 통제 지시 인정 및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해외 출국 금지조지호 경찰청장이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국회 통제를 요청받았다고 확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비상계엄 조치를 '고도의 통치행위'로 정의.
Read more »
[속보] 707특임단장 “김용현이 국회의원 끌어내라고 지시”“707부대원, 김용현에 이용당한 피해자 최초 지시는 바로 출동가능하냐는 것 헬기 12대가 올것이라고 들어 부대원 내란죄 빠뜨려 사죄하고 싶다 국회서 두개 건물 봉쇄 지시 받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