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이 운전 중 정신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는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r구급차 구급대원 미주신경성 실신
지난 24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한 수원소방서 소속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오전 5시 40분께 안산시 상록구 2차로 도로에서 오른쪽 진출로로 빠져나가다가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아 구급차 안에 타고 있던 30대 임신부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사고 당시 정신을 잃었다”며 “사고 전부터 속이 메스꺼웠다”고 진술했다.미주 신경성 실신은 극도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하고, 심장 박동이 느려져 혈압이 낮아지면서 나타나는 유형이다.또 해당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70㎞로, 속도위반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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