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2988억 횡령' 전말…인감도장 파서 한 번에 77억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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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횡령 사고로 역대 최대인 2988억원 횡령액을 기록한 BNK경남은행 횡령 사건은 은행직원의 시행사 인감도장 위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통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할 때 PF 주관 은행은 시행사가 무단으로 대출금을 쓰는 것을 막고자 시행사 통장을 보관하는데, PF업무 책임자로 통장을 관리하던 이씨는 허위로 만든 출금전표로 통장에 담긴 대출금이나 대출원리금 상환자금을 빼돌린 것이다. 이후 위조한 인감도장으로 계좌거래신청서를 만들어 A조합 명의의 경남은행 계좌를 만들고, 황씨는 허위 출금전표로 50억의 대출금을 가짜 A조합 계좌로 빼돌렸다.

단일 횡령 사고로 역대 최대인 2988억원 횡령액을 기록한 BNK경남은행 횡령 사건은 은행직원의 시행사 인감도장 위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은행직원은 횡령 범행을 위해 시행사 직원을 사칭하는 연극을 벌이기도 했다.

계좌 인출서류를 받은 황씨는 은행을 찾아 시행사 직원을 사칭하며 원래 시행사 통장에 있던 대출금을 이씨가 만든 유령법인으로 송금했다. 하지만 범행이 잦아지고 인출하는 금액이 커지자 이씨는 시행사의 인감도장을 통째로 복제했다고 한다. 황씨는 위조한 인감도장으로 만든 출금전표로 적을 땐 1억원대, 많을 땐 77억원 등을 한 번에 송금했다.이씨는 시행사가 은행에 갚아야 할 대출원리금 상환자금을 중간에서 가로채기도 했다. 이씨는 2019년 7월 경기 광주시의 한 복합형 상가건물 건설 사업을 주도하던 A조합의 인감도장을 몰래 만들었다. 이후 위조한 인감도장으로 계좌거래신청서를 만들어 A조합 명의의 경남은행 계좌를 만들고, 황씨는 허위 출금전표로 50억의 대출금을 가짜 A조합 계좌로 빼돌렸다.이씨는 또 허위로 대출 서류를 꾸며 돈을 빼돌리기도 했다. 2021년 7월 경기 의정부시의 한 부동산 개발 사업과 관련해 부하 직원에게 73억원의 대출약정금액 인출을 요청하는 문서를 기안하라고 지시했다.

“나는 도망갈 것” “내일 베트남 간다” 도피 공모 지난 7월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이씨와 황씨는 도피 계획을 세운 정황도 있다. 이씨가 황씨에게 “사건이 터졌다, 자금을 모두 빼겠다”며 “나는 도망갈 것이고, 연락이 안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씨가 “나 내일 베트남 간다”고 맞장구치자, 이씨는 “그럼 너도 거기 가서 살고 돌아오지 말라”고 답했다. 하지만 황씨는 출국 전날 이뤄진 검찰의 출국금지 조치 때문에 도주에 실패, 지난 8월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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