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네글자 한국만 되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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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도광산 뒤통수 맞은 韓유가족과 별도 추도식 진행추도사에 강제동원 명기해日은 '불참유감' 적반하장野 '외교참사' 與는 日비판

野"외교참사" 與는 日비판 한국 정부가 25일 일제강점기 사도광산에서 강제 노역한 한국인 노동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전날 일본이 주최한 추도식에 불참하는 대신 자체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한국 정부는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 사도광산 인근 한국인 기숙사였던 '제4상애료' 터에서 추도식을 개최했다. 추도식에는 한국에서 온 유가족 9명과 박철희 주일본대사를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사는 추도사에서"80여 년 전 사도광산에 강제로 동원돼 가혹한 노동에 지쳐 스러져 간 한국인 노동자분들의 영령에 머리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는"사도광산의 역사 뒤에는 한국인 노동자분들의 눈물과 희생이 있었음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 측 유가족들과 정부 대표는 전날 일본 주최로 개최된 추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행사 전날인 지난 23일 일본에 불참을 전격 통보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사도광산 추도식이 반쪽짜리 행사로 진행된 것에 대해"한국 측이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할 입장은 아니다"면서도"한국 측이 참가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교부가 조태열 장관이 주요 7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출장 중인 상황을 고려해 강인선 2차관을 중심으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으나 정부는 하야시 장관의 '유감' 발언에도 입장을 즉각 내놓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일본에 '저자세 외교'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치권 등에서는 정부가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정부의 처참한 외교로 사도광산 추도식이 강제 동원 피해 노동자 추모가 아니라 일본의 유네스코 등재 축하 행사로 전락했다"며"해방 이후 최악의 외교 참사"라고 맹비난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일본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모처럼 조성된 한일 우호 분위기를 흔들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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