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다큐 ... 외신 "가치 있는 노력"
10·29 이태원 참사의 비극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나왔으나, 정작 한국에서는 볼 수 없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영국 출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라파엘 라시드는 소셜미디어에"몇몇 장면은 보기 끔찍하지만, 그날 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 싶다면 이 다큐멘터리를 봐야 한다"라고 썼다.슬픔이 분노로..."권력자들이 책임지라는 다큐"는 참사 당시의 영상, 구조 요청 녹취록, 생존자 인터뷰 등 1500시간 분량의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참사가 벌어진 이태원 골목의 상황을 그래픽으로 설명하고, 구조 당국의 미흡한 대처도 비판한다. 그러면서"는 현장 보도와 사후 조사뿐 아니라 사회 문제도 끈질기게 분석했다면 더 길게 만들 수 있었던 다큐 시리즈"라며"가족과 친구를 잃은 사람들에게 진상 규명의 플랫폼을 제공하려는 가치 있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또한"사람들이 질식하면서 얼굴이 파랗게 변해가고, 길을 가던 사람들이 쓰러진 이들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끔찍한 영상을 보여준다"면서"1년 전 참사에 대한 값진 회고적 논평을 제공하면서, 현장 상황이 주는 감정을 흐트러뜨리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를 만든 제작진은 영국 을 통해 더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총괄 프로듀서인 스투 슈라이버리는"폭탄이나 총기도 없고, 건물이 무너진 것도 아니고, 비행기가 추락한 것도 아닌데 서울의 공공거리에서 159명이나 숨진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라고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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