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올해 39세 '강경보수' 밴스 상원의원 부통령후보로 선출(종합2보)

(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조준형 강병철 특파원=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자신과 함께 ...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 낙점받은 밴스 조준형 강병철 특파원=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 자신과 함께 대선에 나설 부통령 후보로 강경 보수파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을 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트루스소셜을 통해"오랜 숙고와 생각"을 거쳐"가장 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은 오하이오주 연방 상원의원 밴스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밴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발표하면서 그의 해병대 근무, 오하이오주립대 및 예일대 로스쿨 졸업, 영화로도 만들어진 베스트셀러 '힐빌리의 노래' 집필, 기술과 금융 분야 사업 성공 등의 이력을 열거했다.부통령 후보로 발탁된 밴스 상원의원버니 모리노 오하이오 상원의원 후보는 밴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추천하면서"그는 가난하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안다. 워싱턴은 이를 잊어버렸다"면서"그는 어떤 미국인도 다시 잊히지 않도록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스 하원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의원이 각각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고 선포했다.그는 불법 이민 차단, 기후변화 평가절하, 우크라이나전쟁 조기 종식 등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부분 견해를 같이하는 의회 내의 핵심적인 '친트럼프' 의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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