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부 강타 토네이도 최소 94명 사망…피해 규모 더 늘어날 듯 SBS뉴스
피해가 집중된 켄터키주에서만 8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구조 작업이 계속되면서 피해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아마존 시설이 위치한 일리노이주에서도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테네시에서도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는 CNN에 출연해"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촛불 공장에서 일하던 100명의 근로자 가운데 40명이 구조됐고, 추가 구조자가 나올지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셔 주지사는"기도하고 있지만, 추가 구조자가 나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기적"이라며"켄터키 역사상 최악의 가장 파괴적인 토네이도다. 이런 피해를 경험하지 못했고,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참담함을 토로했습니다.베셔 주지사는"아버지의 고향인 팍스톤의 경우 마을이 사라졌다. 설명하기조차 어렵다"며"보통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안부를 묻지만, 수십만 명의 사람들은 문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피해의 심각성을 전했습니다.디엔 크리스웰 연방재난관리청 청장은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고 아직 생존자를 발견할 희망이 남아있다면서 이날 중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과 함께 피해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통상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강력한 토네이도 발생이 드물지만, 최근 이례적으로 중서부 지역의 한랭전선에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며 이 같은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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