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 토네이도 강타…'켄터키서 최소 70명 희생' SBS뉴스
미국 현지 시간 그제 밤부터 어제 새벽까지, 토네이도 24개가 미국 중부지역을 강타한 것입니다.
[에린·제스/미국 켄터키주 토네이도 피해 생존자 : 모두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토네이도가 덮치기 15분 전 휴대전화 경보음이 울려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토네이도 소리는 귀가 먹먹해질 만큼 컸습니다.]피해가 가장 큰 켄터키주에서는 최소 7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희생자가 100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아칸소주에서는 요양원이 무너지며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고, 20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습니다.전력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져 15만 7천여 명이 정전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현지 언론은"중부지역의 한랭전선에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며 토네이도가 발생했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인명·재산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美 토네이도 5개주 휩쓸어...'최대 100명 사망 가능성'美 켄터키주 등 중부지역 24개 토네이도 강타 / 美 켄터키 주지사 '사망자 100명 넘을 수도' / 일리노이, 아마존 물류센터 붕괴…백여 명 갇혀 / 토네이도로 곳곳 전기 끊겨…15만7천여 명 피해
Read more »
미국 FDA, '16~17세 청소년'에 3차 접종 긴급사용승인미국에서도 오미크론 확산에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하루 평균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달 반 만에 12만 명을 넘었습니다. 5차 재확산이 본격화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FDA는 백신 추가 접종 대상을 16세 이상 청소년으로 확대했습니다.
Read more »
미국 스타벅스, 창사 50년 만에 첫 노동조합 탄생하나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의 미국 매장에서 사상 최초로 노동조합이 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Read more »
'아마존 1위'에 사재기까지…미국 식탁 점령한 '김치맛 가루'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마법의 김치 가루.현지인들은 샐러드, 치킨 등에 뿌려 먹습니다.안태양 푸드컬쳐랩 김치
Read more »
음주운전자에게 술 판매한 술집에 356조원 배상 평결한 미국 법원음주운전 사망사고 가해자에게 술을 판매한 술집이 피해자 유족에게 356조원을 배상하라는 평결이 미국에서 나왔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