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를 '빅컷'으로 시작하면서도 향후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이지은 기자=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기대감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뉴스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수는 전장 대비 28.20포인트 오른 2,541.57로, 코스닥지수는 5.21포인트 오른 738.41로 출발했다. 2024.9.19 [email protected]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한국시간 오전 11시 28분 기준 전장 대비 0.595 오른 101.191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번 금리 인하 폭을 두고 25bp와 50bp 전망이 막판까지 박빙을 이룬 가운데 연준은 18일 기준금리 상단을 5.0%로 50bp 낮췄다. 또 점도표를 통해 연내 50bp, 내년 100bp 정도의 추가 금리 인하도 시사했다.금리 발표 직전까지 100.8 위에서 움직이던 달러 인덱스는 발표 후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인 100.215까지 떨어졌다.연준의 연내 50bp 추가 인하 시사와 달리 시장에서는 70bp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고, 파월 의장이 빅컷 지속에 대한 시장 기대에 제동을 걸면서 달러 움직임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엔/달러 환율은 한국시간 오전 11시 38분 기준 전장 대비 0.98엔 오른 143.39엔이다.원/달러 환율 역시 1천330원 위로 올라왔으며, 싱가포르 달러 등도 약세다.일본 주요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오전 11시 18분 기준 전장 대비 2.69% 상승 중이다. 엔화 약세 역시 일본 증시에 호재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를 비롯해 나스닥 지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등 미 주요 주가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지만, 지수 선물은 다시 상승세다.미 국채 금리는 빅컷 발표 이후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가 반등했고, 국제 금값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반락했다. 금 현물 가격은 금리 인하 직후 사상 최초로 온스당 2,600달러 선을 돌파하며 2,600.16달러를 찍었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한때 2,546.98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 전장 대비 0.23% 내린 2,563.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美, 금리 0.5%p 내려 4.75~5.0%로…올해 0.5%p 추가 인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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