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뇌부 전격 체포김용현 전 국방장관도 참석尹이 A4문건 직접 전달해국회 등 장악대상 10여곳 지정경찰청장 기존 해명과 달라계엄 관련 '경찰 책임론' 증폭
계엄 관련 '경찰 책임론' 증폭 ◆ 비상계엄 후폭풍 ◆
이 같은 조 청장 진술은 계엄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기존 주장과 어긋난다. 이전까지 조 청장은 지난 3일 오후 6시 20분께 대통령실로부터 '별도 명령이 있을 때까지 대기하라'는 취지의 연락을 받았지만 계엄령 관련 언질은 없었고, 자신도 윤 대통령 담화를 TV로 접했다고 해명했다. 하루아침에 조직 내 '넘버 1·2'가 사라지자 일선 경찰들은 술렁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소속 A경감은"역대 경찰청장이 부실 수사나 비리 의혹 등에 연루돼 불명예 퇴진한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현직 청장이 긴급체포되는 경우는 없었다"며"앞으로도 경찰의 명예가 지금보다 더 떨어지는 날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특수단 소속 수사관 18명은 정오 전에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특수단 수사 인력의 손에는 압수수색 때 쓸 파란 박스가 들려 있었고 디지털포렌식 장비도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영장에는 4개 장소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회의실과 대통령 집무실, 경호처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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