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방역 완화에 여행업계 꿈틀…'점진적 회복 기대'
연말, 붐비는 공항 출국장 차민지 오지은 기자=중국 당국이 현재 8일인 입국자 의무 격리를 다음 달 8일부터 중단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 방역조치를 대거 해제함에 따라 한중 양국간 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한중 항공편이 여전히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 단체관광비자 등에 대한 세부조치가 아직 나오지 않은 점에 비춰 실질적인 여행수요 회복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관광업계는 내다보고 있다.하나투어는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하나투어ITC를 중심으로 중국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모두투어[080160]도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모두투어 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국내 관광 상품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여행사이트 퉁청은 정책 발표 후 국제선 항공편 검색이 8.5배, 비자 검색이 10배 늘었고 가장 주목받은 해외 관광지로는 일본·한국·태국 등이 꼽혔다고 밝혔다. 김도훈 기자=2022년을 나흘 남긴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12.28 [email protected].
면세업계 관계자는"중국 국경 봉쇄 완화는 코로나 사태라는 긴 터널을 지나 보내는 희망의 문 같은 소식"이라며"봉쇄 완화로 면세 큰손인 다이궁 왕래가 늘면 코로나 사태 이후 크게 오른 수수료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의 점진적 회복에 방점을 두고 지원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이현진 관광공사 중국팀 팀장은"항공편뿐 아니라 페리 등 대형운송 수단 역시 회복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중국 내부의 정책 불신 등도 고려하면 방한 중국인 회복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여행업계는 방역 제한이 완전히 풀리고 한중 항공편이 정상화돼 중국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 경우 방역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잡을지도 골몰하고 있다. 여행업계는 방역당국과 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배달업 종사자, 코로나 거치며 2배로 증가…평균 순소득 286만원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배달업 종사자가 3년 새 2배로 증가해 11만명대에서 23만명대가 됐다.
Read more »
중국, 코로나19 폭증에도 3년 이어온 '제로 코로나' 마침표 | 연합뉴스(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중국이 내달 8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관리 등급을 '갑'에서 '을'로 낮추고, 입국자 시설격리를 ...
Read more »
[영상] '상상 초월'…베이징 특파원이 본 중국 코로나 상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베이징에 북적거림이 돌아왔다'
Read more »
제로코로나 해제에 중국인 해외관광 검색 급증…일본·한국 인기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중국이 내달 8일부터 입국자 시설격리 등 '제로 코로나' 정책을 해제하기로 하면서 중국 내에서 한국과 일본 등...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