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ow] 핀란드 총리 광란의 파티 영상 유출‥'마약은 안 해'

30대 핀란드 총리가 유명 연예인과 정치인들과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영상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영상이 유출된 이후에는 마약 복용 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

핀란드 방송 YLE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공개된 영상에는 산나 마린 총리가 핀란드 가수와 방송인 등 유명인사 약 20명과 함께 격정적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핀란드 정치권에서도 자발적으로 마약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또"필요하면 마약검사를 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또래들이 그러듯이 친구들과 여가를 즐긴 것뿐"이라며"총리라고 해서 다른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하며, 이것이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작년 12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외무부 장관과 밀접접촉을 한 뒤 업무용 전화를 집에 두고 새벽 4시까지 친구들과 나이트클럽에서 놀았다가 공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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