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2시간 동안 사람이 안 움직인다' 신고에 경찰 출동한 사연 SBS뉴스
지난 11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런던 경찰들은 미술관 '라즈 엠포리움' 안에 한 여성이 의식이 없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이 여성은 노란색 후드를 쓴 채 의자에 앉아 책상 위에 머리를 대고 기절한 듯한 모습이었고, 경찰은 이내 충격적인 사실을 깨달았습니다.'크리스티나 Kristina'는 실물 크기의 긴 금발머리의 여성이 노란색 후드를 쓰고 수프 접시에 머리를 파묻은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포장용 테이프와 폼필러로 만들어졌습니다.경찰은"누군가 여기 있는 여성이 2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는다고 신고했다"며"우리는 여성이 심장마비나 약물 과다 복용으로 쓰러졌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그러나 경찰 관계자는"살아있는 듯한 조각상을 창문으로 보이게끔 전시한 점이 잘못됐다"며 그를 꾸짖었습니다.
작품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예술이 의도치 않은 상황을 만들어낸 건가 아니면 사람이 의도적으로 행한 예술 마케팅인 건가","웃긴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도 어이없었겠다","경찰 눈을 속일 정도로 실물 같은 예술 작품이라니 놀랍다" 등 반응이 이어졌습니다.한편 조각상은 판매되진 않지만 약 2만 2천65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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