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국정을 대신 운영하게 된 한덕수 권한대행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합니다.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안정적인 국...
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 협력을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중요한 국면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큰 책임을 맡으셨습니다. 정말 국민들에게 잘해야 되는 국면인데 이번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세 번째인데 탄핵이라고 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보면 참 좋은 일이 아니죠. 그런데 국민의 뜻이 모인 일이고 국가적인 불행을 국민이 바로잡는 그런 일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상황을 잘 수습하고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 그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국정운영의 대원칙은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다라고 하는 대원칙을 제대로 확립시키는 그런 과정이 돼야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앞으로 국정운영은 대외신인도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복원하는 일, 그것을 중심에다 놓고 일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러자면 경제, 외교, 국방, 이런 부분에서 모든 면에서 대내외적인 불안을 해소하고 또 우려를 빠르게 해소해서 제자리로 올 수 있도록 그렇게 함께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그런 점에서 정부, 국회가 함께 협력하고 합심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 가야 된다, 이런 생각이고요. 국회의장도 우리 경제와 안보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생각입니다. 민생 부문은 더욱 각별하죠. 골목경제, 바닥경제가 정말 굉장히 어렵다는 게 국민들의 하소연입니다.
그런 속에서 바닥경제에 아주 가까이 가 있는 국회의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국회는 이것을 극복해 가는 데 있어서 더 큰 책임을 지고 또 역할을 하는 그런 각오를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저도 이 과정에서 각국 의회에 대한민국의 민주적 회복력에 대해서 신뢰해 달라고 하는 그런 서신도 보낸 바가 있는데요. 앞으로 그런 속에서 우리가 빠르게 국정과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세계 각국에 우리의 안정된 모습을 보여나가는, 국민의 민생을 잘 챙겨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강력한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한 신호가 아닐까, 이런 생각합니다.
우리 대행께서도 국회와 협력해서 이런 위기를 극복해야 된다고 하는 생각을 갖고 계신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 어제 대행이 되시자마자 저한테 전화해서 오늘 약속을 이렇게 잡게 됐는데 이 협력의 중요한 출발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요. 탄핵이라고 하는 정치적 격변 과정에 불가피한 갈등도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 그럴 때일수록 여야 그리고 정부가 함께 힘을 모으는 일, 이것이 국민을 안정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약간의 이견도 있기는 합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와 정부의 국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조속히 가동시키는 일, 그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국회와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고 그리고 국회는 국정운영의 동반자라고 하는 그런 민주적인 국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 대행께서도 각별히 함께 힘을 모아나가고자 그렇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이것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비공개 과정에서도 이야기하고 많은 논의가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정부는 한미, 한미일 그리고 많은 우방국들과 신뢰를 유지하고 안보 태세를 굳건히 하고 외교, 경제 또 의장님께서 방금 강조해 주신 민생, 특히 어려운 분들의 민생, 치안 등 국정의 모든 분야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이 과정에서 정부가 하는 모든 판단과 실행은 헌법과 법률에 따른 것이어야 하며 우리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의 모든 판단 기준을 헌법과 법률, 국가의 미래에 두겠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방금 의장님께서 강조해 주신 바와 같이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겠습니다.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은 의장님과 여야가 모두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경청과 겸손으로 이견을 좁혀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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