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 尹-기시다, 52일만에 용산서 대좌…관저만찬까지 '밀착'(종합)
윤 대통령이 지난 3월 16일 일본을 방문한 이후 52일 만의 대좌였다.붉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과 분홍색 투피스를 입은 김건희 여사는 기시다 총리 부부를 청사 1층 현관에 나와 맞이했다.대통령실 청사에는 태극기·일장기가 나란히 걸렸고, 레드 카펫도 깔렸다. 양국 국기를 든 의장대와 군악대 200여명도 청사 앞과 잔디마당에 도열했다.외국 정상이 청사 잔디마당에서 의장대를 사열한 것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응우예 쑤언 푹 당시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진성철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 중 양국 국기에 예를 갖추고 있다. 2023.5.7 [email protected]다음으로 애국가가 연주되자 윤 대통령 부부는 가슴에 손을 올렸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대통령실 1층 로비도 이날 처음으로 외빈에게 공개됐다. 새로 설치된 6m 길이 미디어월을 통해 환영 메시지를 띄웠다.기시다 총리도 지난 3월 일본을 실무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자위대 의장대를 사열하는 등 환대를 표시했다. 진성철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3.5.7 [email protected]한남동 관저 만찬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됐다.구절판, 잡채, 탕평채, 한우 갈비찜, 우족편, 민어전, 한우 불고기, 자연산 대하찜, 메밀냉면 등 한식 메뉴가 테이블에 놓였다.두 정상은 지난 3월 도쿄에서 가진 두차례 만찬에서 '에비스' 생맥주에 진로 소주를 섞은 술, 히로시마 특산 일본 술인 '가모쓰루' 등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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