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대통령실 '역대 담화계승에 사과 뜻…한중일 회담기대' | 연합뉴스

[한일 정상회담] 대통령실 '역대 담화계승에 사과 뜻…한중일 회담기대'

한지훈 기자=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6일 한일정상회담 의미에 대해"양국 관계의 현안을 짚고 미래 발전의 지향점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 실장은 이날 일본 도쿄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양국 관계 전반을 조속히 회복하고,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지향한다는 의지 확인하고, 각 분야로 확대해나가는 데 공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 간에 경제안보대화 신설하고, 외교 당국 간 전략 대화 재개하기로 함으로써 외교·안보 분야 협력 폭과 깊이를 더욱 심화시키기로 했다"고 강조했다.화이트리스트 원상회복에 대해서도"향후 양국 간 논의 통해서 조속히 해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셔틀 외교' 복원 합의도 부각했다. 김 실장은"이번 회담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일 양국이 그간 소원했던 관계를 정상화하고 긴밀히 협력해서 동북아와 세계 평화 기여하는 토대 다지는 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직접 사과가 없었다'는 기자 지적에"역대 일본 정부가 일왕과 총리를 포함해 50여 차례 사과를 한 바 있다"고 답했다.이어"역대 담화 중에는 무라야마 담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이 있다"며"간 나오토 담화 같은 경우 굉장히 수위가 우리 입장에서 아주 만족스럽다"라고도 했다.기시다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관계를 언급한 데 대해선"우리가 한중일 정상회담의 의장국"이라며"한일관계 악화로 서울에서 회담을 개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국방부에서 외교부를 통해 일본 측에 서신을 보내는 절차를 얘기한 것"이라며"북한 미사일이 회담 당일 아침 발사되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정보 공유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자산"이라고 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yonhaptweet /  🏆 17.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한일 정상회담] 尹, '1박2일 방일' 출국…기시다와 오후 정상회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일본 방문길에 올랐다.
Read more »

윤 대통령이 일본에서 갈 식당에도 흔적이 남아 있다윤 대통령이 일본에서 갈 식당에도 흔적이 남아 있다 강제징용 한일관계 렌가테이 강제동원 강제징병 김종성 기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