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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전망대] '0.5게임 차' 1위 SSG와 2위 LG, 인천에서 맞대결
하남직 기자='2강 체제'를 굳힌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가 2023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2위 LG가 3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를 6게임으로 벌리면서 KBO리그 전반기 구도는 '2강 체제'로 굳어졌다.SSG는 지난주 5승을 거두는 등 6월 승률 0.636으로, kt wiz 다음으로 높은 월간 승률을 찍고 있다.6월에 홈런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면서 최정은 19홈런으로 2023 KBO리그 홈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최정은 홈런 1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3번째로 8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고, 2개를 때리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개인 통산 450홈런 고지를 밟는다.
5월 승률 1위에 올랐던 LG는 6월 들어 승률 0.571로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주 4승 2패를 거두는 등 '우승 후보'다운 회복력을 과시했다.5월 타율 0.148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김현수가 6월 들어 타율 0.333에, 타점을 20개나 생산하며 반등한 점은 LG에 더 큰 자신감을 안긴다.[한화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한화는 2020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4연승을 내달리며 탈꼴찌에 성공하고, 10위 삼성과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최근 기세가 좋고, 새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도 합류한 한화가 이번 주말 적지에서 삼성에 비수를 꽂으면 한화는 시즌 목표를 탈꼴찌에서 중하위권 진입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이번 주 가장 큰 변수는 '장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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