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아직 방류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먹방’ 행진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우럭과 광어 등 6만원어치를 구매하고, 회와 탕으로 보좌진들과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한기호, 신원식, 이헌승 의원 등이 28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여∙야 정치권의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아직 방류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당의원들의 ‘먹방’ 행진은 오늘도 이어졌다.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문제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손님의 발걸음이 줄어든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의 힘 한기호 위원장과 신원식, 이헌승 의원 등은 28일 낮 수산시장 1층 매장을 찾아 상인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대통령실에서도, 국회에서도 과학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우리 어민도 국민이고 장사하시는 분들도 다 국민이다.
방류에 따른 피해가 있다는데 누굴 얘기하는 건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은 우럭과 광어 등 6만원어치를 구매하고 5층에 마련된 식당에서 수산물로 요리된 회와 탕으로 동료 의원, 보좌진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 오찬 장소에 모인 국방위 여당 소속 의원들은 해당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회를 나눠주면서 “정말 맛있다”, “지금 전복이 맛있다”는 등 이야기를 나눴다.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한기호, 신원식, 이헌승 의원과 보좌관 등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노량진 수산시장의 한 식당에서 회를 먹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계절적 요인 등으로 28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일본산 가리비가 수산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윤운식 선임기자[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이슈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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