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내 평생 민주당 뽑은건 두 번째”…이재명 모교서도 투표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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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내 평생 민주당 뽑은건 두 번째”…이재명 모교서도 투표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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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 민주당 뽑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니더.”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날인 3일 오전 경북 안동시 예안면 월곡초등학교 삼계분교장에 마...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날인 3일 오전 경북 안동시 예안면 월곡초등학교 삼계분교장에 마련된 ‘예안면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이 학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모교다. 김현수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날인 3일 오전 경북 안동시 예안면 월곡초등학교 삼계분교장에 마련된 ‘예안면 제2투표소’에서 만난 신모 할머니가 속삭이듯 말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신 할머니는 “우리 아들이랑 친구 사이”라며 “지난번에 안타깝게 대통령이 못 됐다. 이번엔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대부분 이 후보를 좋게 평가했다. ‘그래도 고향 사람이라 정이간다’ ‘어릴 때부터 똑똑했다’ ‘이재명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한다’ 등의 반응이었다.이 후보의 초등학교 1년 선배인 김제호씨는 “어린 시절 코흘리개에 장난기 가득했던 동생이 대통령 후보로 두 번이나 나온다니 놀라우면서 자랑스럽다”며 “우리 마을에서 대통령 후보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60대 주민 이모씨도 “평생 보수정당을 뽑았는데 달라진 게 하나 있느냐”며 “고향 사람이라서 뽑는 게 아니라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 이재명을 뽑았다”고 말했다. 반면 이 후보의 사법 리스크 등 각종 논란을 지적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뽑았다는 유권자도 있었다. 실명을 밝히길 거부한 한 남성은 “고향 사람이라는 이유로 덮어놓고 찍어주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청렴하고 부패가 없는 김문수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 1978년 야구 글로브 공장인 ‘대양실업’ 소년공 시절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연합뉴스특히 이 후보의 모교인 안동 예안면 월곡초등학교 삼계분교장에 마련된, 예안면 제2투표소에서는 윤 전 대통령보다 단 한 표가 적은 108표, 47.79%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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